FC TDN 조태근 대표, 유소년 축구 육성의 기준을 말하다
FC TDN 조태근 대표, 유소년 축구 육성의 기준을 말하다 FC 트렌디셔널(FC TDN) 조태근 대표, 유소년 축구 육성의 기준을 말하다 “2년 만에 전국 11관왕·12관왕… 우리는 성적보다 ‘사람’을 먼저 키웁니다” (FC 트렌디셔널(FCTDN) 조태근 대표) 유소년 축구에서 결과와 철학을 동시에 잡는 팀은 흔치 않다.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대구 TDN FC (활동명 FC 트렌디셔널, FC TDN)는 그 드문 사례로 빠르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24년 창단된 FC 트렌디셔널은 이제 2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성과만 놓고 보면 이미 전국 정상급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조태근 대표는 “작년 5학년 팀이 전국 대회에서 11관왕을 기록했고, 올해는 4학년 아이들이 12관왕, 5학년 팀도 2관왕을 차지했다”며 짧지만 강렬했던 성장 과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조 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우승 숫자’가 아니다. 그는 “아이들이 왜 잘하는지,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FC 트렌디셔널은 연령별 코치 체제를 기반으로, 각 학년마다 전문 지도자가 배치돼 포지션별·개인별 맞춤 훈련을 진행한다. 현재 총 6명의 코칭스태프가 기술, 전술, 스피드, 훈련 태도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훈련 철학 역시 분명하다. “우리 팀은 자유롭지만 규율이 분명합니다. 지시받는 축구가 아니라, 자유 속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플레이하는 축구를 지향합니다.” 조 대표는 키나 체격 같은 선천적 조건보다, 스피드와 기술, 그리고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키가 작아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아이들이 결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라이벌 구도에 대해서도 그는 선을 긋는다. “특정 팀을 이기기 위해 존재하는 팀이 아닙니다. 모든 아이들이 다음 단계로 잘 올라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실제로 FC 트렌디셔널...